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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나들이

[강동그린웨이] 허브천문공원

다시 가족캠핑장으로 돌아와서 허브천문공원을 향해 가던 길..
이정표는 없었지만 왠지 이 아기자기한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허브천문공원이 나올 것만 같은 느낌에 이끌려
계단을 올랐다.


역시나 허브천문공원으로 가는 길이 맞았다.


20미터쯤 되는 오르막길을 올라가니..(또 시커먼 구름이..)



여기가 허브천문공원 주출입구!!
허브천문공원에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6만t의 식수가 저장된 물탱크 상단에 허브 181종 4만여본을 심어서 만든 공원이고,
공원의 바닥에는 별자리를 형형색색 불빛으로 만들어서 밤에도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안내표지판의 금지사항중에 자전거를 타지 말라는게 있었는데.. 예전에 한번 한밤중에 타고 둘러본 적이..ㅡ.ㅡ)


주출입구에서 본 허브천문공원의 정면..


공원 내부에서 바라본 풍경..
여기도 마찬가지로 5~6월쯤에 오면 허브들이 꽃을 활짝 피워서 여의도 꽃길 못지 않은 광경을 볼 수 있으나..
지금은 8월 말이므로..--;; (원래 6월 초에 오려고 했었던 곳.. 역시 그 때 왔었어야 했다는 후회가..ㅠㅠ)
아쉬운 마음과 사진은 다음으로 미루고.. 은은하게 맡아지는 허브향을 위안삼고 공원을 둘러보았다.





허브천문공원 공원 내부에는 노천카페의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듯한 공간들도 잘 마련되어 있다.






온실이 있어서 들어가봤더니.. 정말 그윽한 허브향들이 온실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선풍기까지...-0-;;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트모양으로 허브를 데코해 놓은 곳도 있다.



부출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주변 경관을 구경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이 되어있다.



부출입구에서 본 상일IC 방향..(집으로 걸어가야 할 길..ㅎㅎ)



부출입구로 올라가는 길..



허브천문공원을 빠져나오면 바로 보이는 강동생태문화원 앞의 조경..
길동생태공원의 상징물이 잠자리이고,
오감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태공원의 특징을 살려 생생한 자연을 느끼고 형태를 관찰한다는 취지에서 제작된
잠자리 짝짓기 조형물이다.(의미는 참 잘 갖다붙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