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이가 엄마의 뱃속에 있을때 다녀왔던 제주도 태교여행..
다음달이면 아진이가 돐인데 이제서야 제주도 여행을 포스팅하는..ㅋㅋ
비록 뒤늦은 포스팅이지만.. 그래도 뱃속의 아가와 함께 했던 첫여행의 소중한 기억들을 간직하고자 뒤늦게나마 여행기를 올러본다.
2013년 10월 25일 금요일..
산부인과 진료가 예약되어 있었던 터라 오전에 병원을 들렀다가 아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기분좋은 검사결과를 듣고
가벼워진 발걸음을 김포공항으로 옮겼다.
우리가 탑승할 제주행 대한항공 뱅기~(지금은 여러가지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지만..ㅋ)
짧은 비행시간이지만 뱃속의 아기와 아내가 행여나 불편한게 있지 않을까 싶어서 저가항공은 피하고 대한항공으로 예매를 했다.
저가항공보단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L직장을 다닐때 만들었던 직원카드의 혜택을 받아서 1+1로 항공권 티켓을 예매했기에 부담은 제로~
시간맞춰서 뱅기에 탑승하고 금새 제주에 도착~
미리 예약한 렌터카로 셔틀을 타고 이동해서 차를 인수받았다.
차종은 무난하게 준준형급의 K3.. 아내와 아가를 최고급으로 모시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았지만 가난한 예비아빠라 어쩔 수 없었다오..ㅠㅠ
내 차는 아니지만.. 제주바다를 끼고 해안도로를 달리며 본격적인 태교여행이 시작됐다.
말 그대로 태교여행이었던 터라 빡빡한 일정은 피했다.
설렁설렁 돌아다니며 좋은 경치도 감상하고, 무엇보다 아내가 즐거움을 느끼고 그 엔돌핀이 우리 꼬물이에게 그대로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던 여행..
나름대로의 목적은 그랬지만.. 여행이라는건 목적을 떠나 그 생각안으로도 참 기분이 좋은 것 같다..ㅎㅎ
어찌됐건.. 별이와 별이엄마와 별이아빠와의 행복투어~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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