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커튼을 굳게 닫아놓고 지냈었는데 지난주에 화분에 씨앗들을 심고 나서부터는 욘석들이 조금이라도 빛을 더 보게 하려고
내내 커튼을 열어놓고 지냈었다.
아침엔 출근준비 때문에 여유가 없다보니 새벽시간에 취침준비를 끝내고 나서 '혹시 싹이 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으로 한번씩 들여다보며
격일로 흙이 살짝 젖을 정도로만 분무기로 살살 물을 뿌려줬었다.
씨앗을 심은지 5일째 되던날(22일)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퇴근 후 집에 와서 보니..
오호라.. 화분 10개 중 5개에서 싹이 돋아나 있었다!!
모가지만 살짝 내밀고 있는 앙증맞은 싹들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다.(콩나물처럼 생겼다..ㅎㅎ)
자세히 봐야 보이는 요녀석은 카모마일(허브)..
내내 커튼을 열어놓고 지냈었다.
아침엔 출근준비 때문에 여유가 없다보니 새벽시간에 취침준비를 끝내고 나서 '혹시 싹이 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으로 한번씩 들여다보며
격일로 흙이 살짝 젖을 정도로만 분무기로 살살 물을 뿌려줬었다.
씨앗을 심은지 5일째 되던날(22일)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퇴근 후 집에 와서 보니..
오호라.. 화분 10개 중 5개에서 싹이 돋아나 있었다!!
모가지만 살짝 내밀고 있는 앙증맞은 싹들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다.(콩나물처럼 생겼다..ㅎㅎ)
자세히 봐야 보이는 요녀석은 카모마일(허브)..
'콩나물을 심은게 아닌가?'라는 착각을 하게 해준 과꽃..
놀라운 성장속도를 보여준 이 녀석은 백일홍..
오늘 다시 보니 사진을 찍었을 때보다 눈에 띄게 모가지가 길어졌다..ㅋ
내가 심은 씨앗들이 싹이 되다니..
'자연의 신비'라고 말하면 너무 거창하려나.. 어쨌든 신기하다고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다..ㅎㅎ
어서 빨리 다른 녀석들도 싹이 돋고 얼른 자라서 꽃향기 가득한 집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씨앗을 심기 전부터 옥션에서 화분정리대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그닥 맘에 드는걸 찾지를 못했었는데..
지난주에 씨앗을 심고나서 다시 찾아보던 중 마음에 쏙 드는 것을 발견했다.
두개에 12만원 정도.. 가격은 좀 부담이 있었지만 다른 것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일단 구매하기로 결정!!
(문득 '급한마음 즉구'라는 명언이 생각이 났다..ㅡ.ㅡ;;)
평일에는 집에 택배를 받을수가 없어서 누나집으로 주문을 하고 오늘 찾아왔다.
소나무통판이라 꽤나 무거웠지만 그만큼 튼튼해보이기도 하고 디자인과 색상도 맘에 들었다.
구성품은 상판 2개와 다리 8개로 조립도 무지 쉬웠다.
각각의 상판과 다리에는 번호가 적혀있었고, 그냥 번호에 맞춰서 다리 꼽고 손으로 조여주면 끝!!
짜쟌~ 드디어 화분정리대 개시!!
바닥에 널부러져 있던 화분들만 정리했을 뿐인데 거실의 분위기가 한껏 살아나는 것 같다.
'좀 더 긴 것을 살껄 그랬나..'하는 생각이 좀 아쉽긴 했지만 더 길었으면 베란다 통행에 불편이 따르니 이정도에 만족하기로 함..ㅎㅎ
지금이야 이제 싹이 돋기 시작하거나 아직 싹이 돋지도 않았으니 화분들을 따닥따닥 붙여놓을 수가 있지만
꽃이 자라기 시작하면 정리대를 하나 더 구매를 해야할 듯 싶다.
꽃이 자라기 시작하면 정리대를 하나 더 구매를 해야할 듯 싶다.
화사해진 거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ㅎㅎ
너희들도 어서어서 자라거라!!!
너희들도 어서어서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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